오거돈 "정무직 잇단 사의에도 시정 차질 없다…12월 새 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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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최근 고위직 공무원들의 잇따른 사의에 "시정 차질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18일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유재수 경제부시장과 이정호 부산연구원장의 사의 표명을 언급하면서 "오히려 더 활발하게 시정을 변화 시켜 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 출마할 뜻이 있는 정무직·일반직 공무원은 조기에 결단을 내려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큰 행사를 마치고 나면 12월부터 곧바로 새로운 진용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무원 중심 혁신과 정무직 공무원 역할 조정, 시장의 역할 변화를 시정 운영체제 변화의 핵심으로 꼽았다.
공무원이 주체가 돼 시정을 주도하도록 하고 정무직 공무원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공무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실·국장은 지방 정부의 장관"이라며 "그에 걸맞은 책임과 권한을 행사해 시의 중심에 서고 부서 간 벽을 없애고 시민의 뜻이 시장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오 시장은 이날 유재수 경제부시장과 이정호 부산연구원장의 사의 표명을 언급하면서 "오히려 더 활발하게 시정을 변화 시켜 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 출마할 뜻이 있는 정무직·일반직 공무원은 조기에 결단을 내려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큰 행사를 마치고 나면 12월부터 곧바로 새로운 진용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무원 중심 혁신과 정무직 공무원 역할 조정, 시장의 역할 변화를 시정 운영체제 변화의 핵심으로 꼽았다.
공무원이 주체가 돼 시정을 주도하도록 하고 정무직 공무원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공무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실·국장은 지방 정부의 장관"이라며 "그에 걸맞은 책임과 권한을 행사해 시의 중심에 서고 부서 간 벽을 없애고 시민의 뜻이 시장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