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활동 자제…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해야"
대전 서·유성구, 충남 서북부 9개 시·군 미세먼지 주의보(종합)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오후 2시를 기해 충남 보령과 서산, 서천, 홍성, 예산, 태안, 천안, 아산, 당진 등 서북부지역 9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천안과 아산, 당진 등 북부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184㎍/㎥까지 치솟았다.

보령, 서산, 서천, 홍성, 예산, 태안 등 서부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170㎍/㎥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도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서·유성구 등 서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해당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159㎍/㎥를 기록했다.

연구원 측은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외출할 때 보건 마스크를 착용하고,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은 조업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