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재개발원, 광주·전남으로 이전 목소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 1만명 이상 교육, 지역 경제 발전 효과 높아"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을 광주·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전 이정희 상임감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에 있던 한전 본사가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만큼 인재개발원도 광주·전남으로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감사는 "연간 1만명 이상이 인재개발원에서 집합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인재개발원이 이전하면 지역경제 발전 효과가 높을 것"이라며 "이전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한전 배구단의 연고지를 광주로 옮기는 방안이 좌절된 만큼 인재개발원 등 한전 산하 큰 기관을 광주 등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18일 "본사 이전으로 산하기관에 대한 이전 목소리가 나올 수는 있지만, 현재까지 인재개발원 이전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1961년 한전 사원훈련소란 이름으로 발족한 한전 인재개발원은 현재 서울 노원구(부지 68만5천㎡)에 있다.
원장을 포함해 직원 105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전력회사, 국내 기업 소속 직원 1만2천500여명이 집합 교육을 받았다.
온라인 교육인 e러닝교육자는 40만6천여명에 달했다.
/연합뉴스
한전 이정희 상임감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에 있던 한전 본사가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만큼 인재개발원도 광주·전남으로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감사는 "연간 1만명 이상이 인재개발원에서 집합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인재개발원이 이전하면 지역경제 발전 효과가 높을 것"이라며 "이전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한전 배구단의 연고지를 광주로 옮기는 방안이 좌절된 만큼 인재개발원 등 한전 산하 큰 기관을 광주 등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18일 "본사 이전으로 산하기관에 대한 이전 목소리가 나올 수는 있지만, 현재까지 인재개발원 이전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1961년 한전 사원훈련소란 이름으로 발족한 한전 인재개발원은 현재 서울 노원구(부지 68만5천㎡)에 있다.
원장을 포함해 직원 105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전력회사, 국내 기업 소속 직원 1만2천500여명이 집합 교육을 받았다.
온라인 교육인 e러닝교육자는 40만6천여명에 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