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돌아온 스포츠카 `BMW 8`…1억원 넘어
BMW 최상위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뉴 8시리즈가 20년 만에 돌아왔다.

BMW그룹코리아는 14일 전북 전주∼전남 영광 150㎞ 구간에서 8시리즈 미디어 시승행사를 했다.

디젤 직렬 6기통 엔진(2천997㏄)이 장착된 이 모델은 전장 5천75㎜, 전폭 1천930㎜, 전고 1천410㎜의 차체에 중량은 2천40㎏이다.

최고출력 320/4천400(마력/rpm), 최대토크 69.34/1천750∼2천250(㎏·m/rpm)이다.

뉴8 시리즈에는 운전자 편의를 위한 자율주행 관련 기능도 들어갔다.

이 차의 표준연비는 10.9㎞/ℓ(복합)이고 시승시 연비는 9.2㎞/ℓ였다.

840d x드라이브 그란 쿠페 M 스포츠 모델은 앞부분의 6각 형태로 디자인된 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과 얇은 LED 헤드라이트가 장작됐다.

뒷부분의 `L자형` 후미등과 낮은 무게 중심이 강조된 디자인이다.

실내 디자인은 항공기 내부를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이다.
20년만에 돌아온 스포츠카 `BMW 8`…1억원 넘어
차량 가격은 1억3천500만원이다. 고성능 모델인 M8 컴페티션 쿠페는 2억3천950만원까지 올라간다.

BMW는 초고가 스포츠카 브랜드와 비교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