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알아라비, 아시아 클럽 핸드볼 우승…SK는 5위
카타르의 알아라비가 제22회 아시아 남자 클럽핸드볼리그 정상에 올랐다.

알아라비는 17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알웨흐다(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에서 21-19로 이겼다.

1998년 창설된 이 대회는 올해 처음 한국에서 열렸고 8개국 11개 팀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에 이은 순위 전으로 우승팀을 정했다.

우리나라 팀으로 처음 출전한 SK는 전날 열린 5∼6위전에서 알쿠웨이트(쿠웨이트)를 30-24로 물리치고 5위를 차지했다.

카타르는 지난해 알두하일이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 클럽을 배출했다.

아시아 남자 핸드볼 최강인 카타르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이 대회에서 5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