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기념재단, 동계경기장 얼음 제작기술 베이징에 전수
2018 평창기념재단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국내 아이스 메이커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대상으로 슬라이딩센터 아이스 메이킹 전문교육을 했다.

기념재단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추천을 받은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동계올림픽 경기장 운영에 필요한 필수 기술을 전수했다.

6일 동안 국내 아이스 메이커와 베이징 조직위는 평창 슬라이딩센터 트랙 얼음을 함께 만들었다.

이들이 조성한 트랙은 평창올림픽 이후 2019∼2020시즌 최초로 열리는 국제대회인 2019루지 아시아선수권대회와 IBSF 평창 대륙간컵 7·8차 대회에 쓰인다.

기념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 전문가에게 의존하던 얼음 제작 기술을 국산화하고, 한중일 스포츠 인력 교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평창기념재단, 동계경기장 얼음 제작기술 베이징에 전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