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가금류 4년만에 수입 허용...美에 관세 철회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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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가금류 4년만에 수입 허용...美에 관세 철회 압박
중국이 미국 가금류에 대한 수입제한을 전면 해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14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미국산 가금육 수입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지난 10월 말 중국 상무부가 해제 방침을 밝혔던 대로 제한 해제를 시행한 겁니다.
이로써 중국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번 수입 해제로, 2015년 이후 거의 5년 만에 미국산 닭이나, 오리, 거위 등의 가금류를 수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중국은 이번 가금류 수입 제한 해제를 통해 미국에 기존 관세 철회를 다시 한번 압박하며 미·중 무역 긴장은 여전히 지속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영국 소매 판매,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예상 하회
영국의 10월 소매판매지수가 발표됐습니다.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영국의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1% 감소하면서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했던 전망치는 하회했습니다.
하지만 전년 동월대비 보다는 상승했습니다.
영국의 경제분석 전망업체인 EY 아이템클럽에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경제에 대한 우려로 영국 소비자들이 돈줄을 죄고 있다”며, “이런 지표 둔화가 우려를 암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지 시간 14일 영국의 FTSE지수는 0.8% 하락 마감했습니다.
브릭스, 브라질리아 선언 서명...국제기구 강화ㆍ자유무역 지지
현지 시간 14일 브라질·러시아·인도· 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으로 이루어진 브릭스(BRICS)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질리아 선언`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하면서 다자주의 수호를 위한 브릭스 회원국들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美 주택담보대출 금리, 계속 상승해 평균 4.94%
금리인하에도 많은 사람이 대출 신청을 하고 있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다고 마켓워치에서 보도했습니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수 개월간 지속적으로 상승해 평균 4.94%로, 미국의 30년 만기 평균 국채수익률 3.75%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에서 발표한 가장 최근 한주간의 대출 계약 수는 무려 한 주간 9.8%가 증가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차환용 대출이었고, 5%는 신규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이었습니다.
‘퍼스트 아메리카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새로운 금리의 격차가 커지는 만큼, 이제는 사람들이 주택 매매에 소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망했습니다.
크레딧스위스 “테슬라, 시장 점유율 40%로 하락 전망”
크레딧 스위스는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위태로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약 80%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현대를 포함해 많은 전기차 모델이 미국에서 출시됨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40%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나 테슬라의 ‘모델3’기종이, 많은 위협을 받을 것이라며 포드에서 출시하는 Mach-E 모델을 주시했습니다. Mach-E는 머스탱의 디자인을 본뜬 SUV형태의 전기차로 테슬라가 거의 독점해온 전기차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임대권 판매, 청탁거부 손실 9백만 달러"
트럼프 대통령이 보유하고 있는 ‘더 트럼프 오가니제이션’이 워싱턴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의 60년 만기 임대권을 판매합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은 트럼프가 선거 당시 불법적으로 활용했다는 혐의로 현재 여러 소송에서 언급되고 있는 호텔로, CNN은 이 호텔 판매제안서에 적힌 문구에 주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CNN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호텔 제안서에는 해외사업 청탁 거부로 트럼프인 인터내셔널 호텔이 9백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는 문구와, 외국 관료들에게 판매하지 않아 발생한 손실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있었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사건으로 탄핵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외국 정부와의 관계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규모 7.1 강진 발생…쓰나미 조기 경보
인도네시아 북 몰루카와 북술라웨시 중간 해상에서 자카르타 시각으로 14일 오후 11시 17분쯤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재난 당국은 쓰나미 조기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지진 규모를 당초 7.4로 발표했다가 7.1로 하향 조정했으며 진앙은 북 몰루카의 트르나테섬에서 북서쪽으로 138㎞ 떨어진 지점으로 깊이는 45.1㎞입니다.
아직까지 인명과 재난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유민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이 미국 가금류에 대한 수입제한을 전면 해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14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미국산 가금육 수입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지난 10월 말 중국 상무부가 해제 방침을 밝혔던 대로 제한 해제를 시행한 겁니다.
이로써 중국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번 수입 해제로, 2015년 이후 거의 5년 만에 미국산 닭이나, 오리, 거위 등의 가금류를 수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중국은 이번 가금류 수입 제한 해제를 통해 미국에 기존 관세 철회를 다시 한번 압박하며 미·중 무역 긴장은 여전히 지속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영국 소매 판매,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예상 하회
영국의 10월 소매판매지수가 발표됐습니다.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영국의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1% 감소하면서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했던 전망치는 하회했습니다.
하지만 전년 동월대비 보다는 상승했습니다.
영국의 경제분석 전망업체인 EY 아이템클럽에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경제에 대한 우려로 영국 소비자들이 돈줄을 죄고 있다”며, “이런 지표 둔화가 우려를 암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지 시간 14일 영국의 FTSE지수는 0.8% 하락 마감했습니다.
브릭스, 브라질리아 선언 서명...국제기구 강화ㆍ자유무역 지지
현지 시간 14일 브라질·러시아·인도· 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으로 이루어진 브릭스(BRICS)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질리아 선언`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하면서 다자주의 수호를 위한 브릭스 회원국들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美 주택담보대출 금리, 계속 상승해 평균 4.94%
금리인하에도 많은 사람이 대출 신청을 하고 있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다고 마켓워치에서 보도했습니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수 개월간 지속적으로 상승해 평균 4.94%로, 미국의 30년 만기 평균 국채수익률 3.75%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에서 발표한 가장 최근 한주간의 대출 계약 수는 무려 한 주간 9.8%가 증가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차환용 대출이었고, 5%는 신규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이었습니다.
‘퍼스트 아메리카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새로운 금리의 격차가 커지는 만큼, 이제는 사람들이 주택 매매에 소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망했습니다.
크레딧스위스 “테슬라, 시장 점유율 40%로 하락 전망”
크레딧 스위스는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위태로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약 80%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현대를 포함해 많은 전기차 모델이 미국에서 출시됨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40%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나 테슬라의 ‘모델3’기종이, 많은 위협을 받을 것이라며 포드에서 출시하는 Mach-E 모델을 주시했습니다. Mach-E는 머스탱의 디자인을 본뜬 SUV형태의 전기차로 테슬라가 거의 독점해온 전기차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임대권 판매, 청탁거부 손실 9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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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은 트럼프가 선거 당시 불법적으로 활용했다는 혐의로 현재 여러 소송에서 언급되고 있는 호텔로, CNN은 이 호텔 판매제안서에 적힌 문구에 주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CNN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호텔 제안서에는 해외사업 청탁 거부로 트럼프인 인터내셔널 호텔이 9백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는 문구와, 외국 관료들에게 판매하지 않아 발생한 손실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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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규모 7.1 강진 발생…쓰나미 조기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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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인명과 재난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유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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