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배, 인도에 첫 수출…수출 다변화 성과
전북에서 생산된 배가 인도 첫 수출길에 올랐다.

전북도는 15일 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전북산 배 16t(4천만원 상당)의 인도 수출 출고기념식을 했다.

첫 수출분 배는 12월 인도 뭄바이 항구에 도착해 주요 도시 유통매장에 판매된다.

전주원예농협은 지난 3월부터 인도 진출을 타진, 품질을 인정받아 처음 수확한 배를 수출하게 됐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대만, 미국, 베트남, 태국에 이어 인구 13억명의 거대한 인도까지 전북 배의 수출길을 열었다"며 12월 인도 현지에서 홍보·판촉전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