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스케 서울시향, 초연은 '말러 2번'…"부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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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러부터 힌데미트까지 '풍성…베토벤 9번 '합창'으로 마무리
오스모 벤스케가 이끄는 서울시향이 내년 2월 말러 교향곡으로 연주를 시작해 베토벤 교향곡으로 마무리한다.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14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벤스케는 취임 첫 공연으로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을 선택했다.
정명훈 전 예술감독 사임 이후 침체했던 서울시향 부활을 이끌겠다는 암묵적 의지가 반영된 곡이다.
말러 2번은 벤스케가 미네소타 오케스트라를 이끌 때 말러 교향곡 전곡을 녹음하기도 해 그에게 익숙한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5월 21~22일에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알렉산드로 칸토로프와 협연해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2번을 들려준다.
같은 달에는 스트라빈스키와 힌데미트의 곡을 들려준다.
국내에서 많이 들을 수 없는 20세기 작곡가들의 곡이다.
8월에는 그의 장기인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을 연주하고, 11월에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대미는 12월 말 예정된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바로크에서 현대 음악까지 클래식 음악의 역사 전체를 아우르며 다수의 정기공연에 현대 음악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행보와 발을 맞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향은 2020시즌 티켓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19일부터 서울시향 기존 유료와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체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시작으로 26일 '개별 패키지', 28일 '나만의 패키지' 등을 순차적으로 판다.
서울시향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은 15~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학생 할인 차원에서 만 24세 이하면 누구나 개별 티켓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연합뉴스
오스모 벤스케가 이끄는 서울시향이 내년 2월 말러 교향곡으로 연주를 시작해 베토벤 교향곡으로 마무리한다.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14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벤스케는 취임 첫 공연으로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을 선택했다.
정명훈 전 예술감독 사임 이후 침체했던 서울시향 부활을 이끌겠다는 암묵적 의지가 반영된 곡이다.
말러 2번은 벤스케가 미네소타 오케스트라를 이끌 때 말러 교향곡 전곡을 녹음하기도 해 그에게 익숙한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5월 21~22일에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알렉산드로 칸토로프와 협연해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2번을 들려준다.
같은 달에는 스트라빈스키와 힌데미트의 곡을 들려준다.
국내에서 많이 들을 수 없는 20세기 작곡가들의 곡이다.
8월에는 그의 장기인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을 연주하고, 11월에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대미는 12월 말 예정된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바로크에서 현대 음악까지 클래식 음악의 역사 전체를 아우르며 다수의 정기공연에 현대 음악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행보와 발을 맞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향은 2020시즌 티켓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19일부터 서울시향 기존 유료와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체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시작으로 26일 '개별 패키지', 28일 '나만의 패키지' 등을 순차적으로 판다.
서울시향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은 15~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학생 할인 차원에서 만 24세 이하면 누구나 개별 티켓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