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피쉬 "2013년부터 공황장애 우울증 앓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4일 "레오가 오는 12월 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대체 복무 이유에 대해 "레오는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하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구한다"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2년 빅스로 데뷔한 레오는 그간 완전체 팀 활동은 물론 유닛 빅스LR과 솔로 등으로 활발하게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지난 6월에는 14~16일 3일에 걸쳐 단독 콘서트 '뮤즈(MUSE)'를 개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마타하리',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빅스 레오 군의 군 입대와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
빅스 레오 군이 오는 12월 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되었습니다. 레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하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구합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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