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오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국악 정책: 조망과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대적 흐름에 따른 국악 정책의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국문화정책학회 이형환 회장(중앙대 교수)이 '가까운 미래의 국악 환경'을 주제로 기술적 환경 변화와 사회 문화적 환경에 대해 논하고, 한국문화예술법학회 송호영 부회장(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국악 관련 법제의 현황 및 입법안에 관한 관견'을 주제로 현행 법제와 국악 관련 진흥 법안을 살펴본다.

임미선 단국대 교수는 '정책 부재 속의 국악 교육'을 주제로 1910년부터 현재까지의 국악 교육 정책을 살펴보고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경제연구센터장은 국악 정책 변화 양상과 공공 정책 구성 및 구조를 분석한다.

발표에 이어 김희선 국악연구실장 사회로 발표자와 참가자들 간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