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서산 해미시장…95년 만에 현대시장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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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시장이 개설 95년 만에 현대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65억원을 들여 추진한 '해미시장 관광형 테마시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근 해미읍성(사적 116호)을 형상화한 해미시장은 지상 2층, 건물면적 1천524㎡ 규모로, 42개 점포를 갖췄다.
시는 점포 입점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중순 개장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1924년에 개설된 해미시장은 서산시 소유 전통시장으로, 지역주민의 찬거리와 옷, 신발 등 생활필수품을 판매해 왔으나, 대형 유통매장 입점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시설 노후화로 화재 발생과 안전사고가 우려돼 신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맹정호 시장은 "해미시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주민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미읍성, 개심사, 천주교 성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형 테마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65억원을 들여 추진한 '해미시장 관광형 테마시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근 해미읍성(사적 116호)을 형상화한 해미시장은 지상 2층, 건물면적 1천524㎡ 규모로, 42개 점포를 갖췄다.
시는 점포 입점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중순 개장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1924년에 개설된 해미시장은 서산시 소유 전통시장으로, 지역주민의 찬거리와 옷, 신발 등 생활필수품을 판매해 왔으나, 대형 유통매장 입점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시설 노후화로 화재 발생과 안전사고가 우려돼 신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맹정호 시장은 "해미시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주민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미읍성, 개심사, 천주교 성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형 테마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