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 中헝다와 전략적 합작 계약…"8천억 규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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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는가 지난 12일 중국 헝다그룹과 2차전지 관련 전략적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광저우 상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 서밋에는 60개 업체가 참석하여 계약을 맺었으며, 그 중 설비 분야에서는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유일한 한국 업체로 선정됐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헝다그룹은 전기차 배터리를 향후 2년동안 20Gwh, 이후 2년마다 50Gwh, 70Gwh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합작을 진행하여 설비 분야에서 앞으로 3년간 8천억 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헝다그룹은 지난해 매출만 약 91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 대기업이다. 헝다의 핵심 신사업으로 전기차가 거론되는데, 앞서 스웨덴 전기차 기업 `NEVS`의 지분 51%를 약 9억 3,000만 달러에 인수해 전기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선양시와 전기차, 배터리, 모터 관련 생산공장 3곳 설립을 발표했으며, 광저우시와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 생산력을 확인했고, 전략적 합작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여 본격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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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상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 서밋에는 60개 업체가 참석하여 계약을 맺었으며, 그 중 설비 분야에서는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유일한 한국 업체로 선정됐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헝다그룹은 전기차 배터리를 향후 2년동안 20Gwh, 이후 2년마다 50Gwh, 70Gwh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합작을 진행하여 설비 분야에서 앞으로 3년간 8천억 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헝다그룹은 지난해 매출만 약 91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 대기업이다. 헝다의 핵심 신사업으로 전기차가 거론되는데, 앞서 스웨덴 전기차 기업 `NEVS`의 지분 51%를 약 9억 3,000만 달러에 인수해 전기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선양시와 전기차, 배터리, 모터 관련 생산공장 3곳 설립을 발표했으며, 광저우시와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 생산력을 확인했고, 전략적 합작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여 본격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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