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열애' 이혜성, 라디오 오프닝서 "여러모로 조심스럽다"
아나운서 이혜성이 연인인 방송인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새벽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DJ 이혜성은 전날 불거진 자신과 전현무의 열애설에 대해 간접적인 언급을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혜성은 오프닝 멘트로 "오늘 제 소식을 접하시고 놀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거 같다.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혜성은 "오늘 소식과 별개로 저는 뭐든 열심히 할거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계속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청취자들에게 짧은 당부를 전했다.

이 밖에도 또 다른 청취자의 '그저 응원한다'는 메시지에는 "너무 감사하다. 공감하고 위로해 주려고 문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진짜 계속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와 43기 이혜성은 지난 12일 15살 차이를 극복한 열애 소식으로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이에 대해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와 이혜성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둘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