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국내 중소 게임사 해외진출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4~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9'에서 국내 중소 게임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게임센터 통합관'을 운영한다.

통합관은 '새로운 연결과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전남, 전북, 충북 등 전국 9개 글로벌게임센터와 협력해 총 300부스 규모로 개설된다.

지스타 '글로벌게임센터 통합관'에 111개사 300개부스
통합관에는 부산 25개사, 경기 19개사 등 총 111개 게임사가 참가해 모바일, PC, 가상현실(VR), 콘솔 등 다양한 유형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녀의 샘' 시리즈로 주목받은 키위웍스㈜를 비롯해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딜리셔스게임즈, 자체 캐릭터 '코코루리'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제노픽스, AR 이모지를 활용한 신개념 모바일 퀴즈 게임 '퀴즈왕'으로 호평받은 ㈜썬더게임즈 등 유망한 게임개발사가 참여한다.

콘진원은 통합관 내에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기초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 실무를 지원하기 위한 'KOCCA 비즈니스 지원센터'도 마련한다.

이곳에선 찾아가는 비즈니스 상담,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분쟁조정 상담, 회의시설 및 장비 지원, 게임전문 통역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콘진원은 지역 기반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6개 권역에 10개 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한다.

콘진원은 지난 8월 독일 쾰른 게임스컴(Gamescom), 9월 도쿄게임쇼 등 세계적인 해외 게임전시회에 참여해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지스타 '글로벌게임센터 통합관'에 111개사 300개부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