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충돌 크레인 복구 오늘중 마무리…부두운영 지장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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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밤 강풍 영향으로 손상되거나 작동을 멈춘 부산항 신선대부두 대형 항만 크레인이 이틀 만에 복구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산항만공사와 부두 운영사 부산항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안벽 크레인 7기 중 6기 복구가 완료됐다.
충돌 사고로 전력 공급 케이블이 끊어졌던 나머지 1기는 케이블 교체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항터미널 관계자는 "12일 주간에 복구 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10일 오후 10시 40분께 남구 감만동 신선대부두 3개 선석에서 작업 중이던 안벽 크레인 7기가 강풍에 연쇄적으로 밀리면서 발생했다.
크레인이 서로 부딪쳤고, 일부 크레인에 매달린 컨테이너가 선박에 실린 컨테이너와 충돌하며 기울어져 속에 든 화물(알루미늄 파일)이 부두 바닥에 쏟아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신선대부두 일대에는 순간 초속 27m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다.
사고가 난 크레인 무게는 기당 60∼70t에 이른다.
부산항터미널 관계자는 "돌풍 탓에 크레인이 20∼30m 밀려났다"며 "현재 여유 있는 선석이 있어서 부두 운영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12일 부산항만공사와 부두 운영사 부산항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안벽 크레인 7기 중 6기 복구가 완료됐다.
충돌 사고로 전력 공급 케이블이 끊어졌던 나머지 1기는 케이블 교체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항터미널 관계자는 "12일 주간에 복구 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10일 오후 10시 40분께 남구 감만동 신선대부두 3개 선석에서 작업 중이던 안벽 크레인 7기가 강풍에 연쇄적으로 밀리면서 발생했다.
크레인이 서로 부딪쳤고, 일부 크레인에 매달린 컨테이너가 선박에 실린 컨테이너와 충돌하며 기울어져 속에 든 화물(알루미늄 파일)이 부두 바닥에 쏟아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신선대부두 일대에는 순간 초속 27m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다.
사고가 난 크레인 무게는 기당 60∼70t에 이른다.
부산항터미널 관계자는 "돌풍 탓에 크레인이 20∼30m 밀려났다"며 "현재 여유 있는 선석이 있어서 부두 운영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