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뮤지컬의 자부심 ‘웃는 남자’, 12일 대망의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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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가 대망의 1차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초대형 흥행 대작 귀환의 서막을 올렸다.
12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자부심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초연 당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휩쓸며 한국 뮤지컬 최초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총 5년 간의 제작기간과 175억원대의 제작비를 투입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초연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에 누적관객 10만 명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92%의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비롯해 한국 뮤지컬계의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독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유일무이한 작품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뮤지컬 ‘웃는 남자’가 초연 당시 티켓 오픈 직후 매진과 동시에 주요 티켓 예매처의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본격 예매 전쟁을 불러왔던 작품인 만큼, 이번 재연에서도 초대형 흥행작의 파워를 보여줄 것인지 비상한 관심이 모인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 연출로 꼽히는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이 다시 한 번 극작과 연출을 맡아 연출은 전달하고자 하는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고 강하게 만들기 위해 장면의 구성 순서를 바꾸고 리프라이즈 곡을 새롭게 삽입해 관객들에게 초연보다 깊은 인상과 감동을 심어줄 계획이다.
특히 초연부터 역사적인 기록을 경신한 뮤지컬 ‘웃는 남자’ 다운 초특급 캐스팅 라인업 역시 공연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 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그윈플렌 역에는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가 출연하며, 극 중 그윈플렌과 데아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떠돌이 약장수이자 스토리의 중추를 이끄는 우르수스 역에는 민영기와 양준모가 캐스팅됐다.
이어 매혹적인 외모와 재력을 모두 갖춘 조시아나 여공작 역에는 신영숙과 김소향이 무대에 오르며, 앞을 보지 못하지만 그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지닌 데아 역에는 강혜인과 이수빈이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데이빗 더리모어 경 역에 최성원, 강태을, 페드로 역에 이상준, 앤 여왕 역에 김경선과 한유란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흥행 역사에 또 하나의 족적을 남길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12일 오후 2시 멜론 티켓, 인터파크 티켓, 예술의전당 사이트에서 대망의 1차 티켓을 오픈하며, 12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멜론 티켓을 통해 선예매를 진행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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