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일전망대 타워 승강기 부족…추가 설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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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 통일전망타워의 승강기가 부족해 관광객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전망타워에 승강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1일 통일전망대 관광객들에 따르면 기존 통일전망대 옆에 새로 지은 통일전망타워는 지난해 12월 개관 이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1층과 지상 34m 높이에 있는 전망대를 연결하는 승강기는 30인승 1대에 불과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승강기 이외 비상계단이 있으나 어린이와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34m 높이를 걸어서 오르내리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대부분의 관광객은 승강기를 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광객이 늘어나는 성수기와 주말, 휴일 등에는 승강기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서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모(55·속초시 교동)씨는 "지난여름 통일전망대를 갔다가 승강기 때문에 여행 분위기를 망친 기억을 되새기면 기분이 나빠진다"며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위 속에 장시간 줄을 서 있을 수 없어 비상계단을 이용했는데 계단도 이용하기에 불편하게 설치돼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를 이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전망타워를 찾는 관광객들의 승강기 이용 불편이 제기되자 고성군은 승강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통일전망타워 승강기 부족 현상이 제기돼 승강기 추가 설치 여부를 판단하는 용역을 시행 중"이라며 "용역 결과가 나와봐야 승강기 설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전망타워에 승강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1일 통일전망대 관광객들에 따르면 기존 통일전망대 옆에 새로 지은 통일전망타워는 지난해 12월 개관 이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1층과 지상 34m 높이에 있는 전망대를 연결하는 승강기는 30인승 1대에 불과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승강기 이외 비상계단이 있으나 어린이와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34m 높이를 걸어서 오르내리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대부분의 관광객은 승강기를 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광객이 늘어나는 성수기와 주말, 휴일 등에는 승강기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서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모(55·속초시 교동)씨는 "지난여름 통일전망대를 갔다가 승강기 때문에 여행 분위기를 망친 기억을 되새기면 기분이 나빠진다"며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위 속에 장시간 줄을 서 있을 수 없어 비상계단을 이용했는데 계단도 이용하기에 불편하게 설치돼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를 이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전망타워를 찾는 관광객들의 승강기 이용 불편이 제기되자 고성군은 승강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통일전망타워 승강기 부족 현상이 제기돼 승강기 추가 설치 여부를 판단하는 용역을 시행 중"이라며 "용역 결과가 나와봐야 승강기 설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