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고교 3년간 재시험 674건…대부분 출제오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주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출제 오류로 재시험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광주시의회 최영환(비례) 의원의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7) 광주 157개 중·고교에서 674건의 재시험이 치러졌다.
2017년 299건, 2018년 208건, 올해 7월 기준 167건의 재시험이 있었다.
90개 중학교 중 67곳(74%)이 190건, 67개 고등학교 중 62곳(92%)이 484건의 재시험을 치렀다.
2018년 한해에만 한 중학교에서는 11건, 한 고등학교에서는 15건의 재시험이 있었다.
재시험 사유로는 출제 오류가 598건(88%)으로 가장 많았고 시험 진도 불균형 등 수업 범위 48건(7%), 감독 부주의 등 행정 실수 24건(3%) 순이었다.
최 의원은 "공정성이 담보돼야 할 학교 시험이 출제 관리부터 엉망이다"며 "피해자는 학생들이기에 학생들을 우선하는 교육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11일 광주시의회 최영환(비례) 의원의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7) 광주 157개 중·고교에서 674건의 재시험이 치러졌다.
2017년 299건, 2018년 208건, 올해 7월 기준 167건의 재시험이 있었다.
90개 중학교 중 67곳(74%)이 190건, 67개 고등학교 중 62곳(92%)이 484건의 재시험을 치렀다.
2018년 한해에만 한 중학교에서는 11건, 한 고등학교에서는 15건의 재시험이 있었다.
재시험 사유로는 출제 오류가 598건(88%)으로 가장 많았고 시험 진도 불균형 등 수업 범위 48건(7%), 감독 부주의 등 행정 실수 24건(3%) 순이었다.
최 의원은 "공정성이 담보돼야 할 학교 시험이 출제 관리부터 엉망이다"며 "피해자는 학생들이기에 학생들을 우선하는 교육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