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올 3분기 극장 실적이 예상 대비 저조하다"며 목표주가를 8만2천원에서 6만9천원으로 내렸다.

제이콘텐트리의 3분기 매출액은 1400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9%, 16% 줄었다.

이 기간 극장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26% 감소했다.

다만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극장 실적 부진은 흥행작 부재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보좌관2와 초콜릿, 검사내전 등 기대작과 함께 JTBC의 수목드라마 신설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제작 등을 감안해 향후 5년간 연평균 21%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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