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 초·중·고등학교 9곳을 우수한 환경교육 모델을 선보인 '초록미래학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중랑구 면동초등학교·마포구 신북초등학교·서대문구 대신초등학교·강남구 개일초등학교·동대문구 배봉초등학교·중구 창덕여자중학교·은평구 예일여자중학교·구로구 신도림고등학교·노원구 청원고등학교다.

이들 학교는 벼농사 체험, 1인 1식물 가꾸기, 목화 실 뽑기, 베란다형 태양광 조성·내천 수질검사 등 다양한 환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별로 환경교육 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초록미래학교의 우수 사례를 일선 학교에 전파해 환경교육 모델로 제시하고, 내년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업해 초록미래학교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초록미래학교 3곳을 선정했다.

서울시, 환경교육 우수 '초록미래학교' 9곳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