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크로스비 '싱글맘'에 올스타전 MVP 차량 '쾌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슈퍼스타 시드니 크로스비(32·피츠버그 펭귄스)가 한 팬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크로스비가 직업군인으로 5년간 복무한 매들린 말리지오에게 신차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28살인 말리지오는 3살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싱글맘이다.
말리지오는 재향군인의 날(11일)을 앞두고 피츠버그 구단의 초대를 받아 다른 9명의 군인과 함께 훈련을 참관하고 라커룸 탐방을 했다.
크로스비는 구단으로부터 말리지오의 사연을 미리 전해 들었다.
현재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는 말리지오는 차가 없어서 학교와 일터는 물론 3살 아들을 위한 데이케어센터까지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그녀를 도와줘야겠다고 결심한 크로스비는 올해 1월 NHL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며 받은 2019년형 혼다 패스포트 엘리트 차량을 쾌척했다.
크로스비는 라커룸 투어를 마친 말리지오를 데리고 차고로 안내했다.
그곳에는 그녀를 위한 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말리지오는 "그(크로스비)는 내 사연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를 말해줬고,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며 "다리가 후들거린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이 순간의 심정을 표현할만한 말은 없을 것 같다"고 감격해 했다.
크로스비는 NHL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이자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다.
'하키황제' 웨인 그레츠키의 기록을 깰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는 평가와 함께 NHL에 등장한 크로스비는 피츠버그에 3차례 스탠리컵 우승을 안겼다.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크로스비가 직업군인으로 5년간 복무한 매들린 말리지오에게 신차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28살인 말리지오는 3살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싱글맘이다.
말리지오는 재향군인의 날(11일)을 앞두고 피츠버그 구단의 초대를 받아 다른 9명의 군인과 함께 훈련을 참관하고 라커룸 탐방을 했다.
크로스비는 구단으로부터 말리지오의 사연을 미리 전해 들었다.
현재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는 말리지오는 차가 없어서 학교와 일터는 물론 3살 아들을 위한 데이케어센터까지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그녀를 도와줘야겠다고 결심한 크로스비는 올해 1월 NHL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며 받은 2019년형 혼다 패스포트 엘리트 차량을 쾌척했다.
크로스비는 라커룸 투어를 마친 말리지오를 데리고 차고로 안내했다.
그곳에는 그녀를 위한 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말리지오는 "그(크로스비)는 내 사연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를 말해줬고,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며 "다리가 후들거린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이 순간의 심정을 표현할만한 말은 없을 것 같다"고 감격해 했다.
크로스비는 NHL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이자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다.
'하키황제' 웨인 그레츠키의 기록을 깰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는 평가와 함께 NHL에 등장한 크로스비는 피츠버그에 3차례 스탠리컵 우승을 안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