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벌써 투수 최고참…후배들이 도쿄돔서 던지는 것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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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초대 챔피언 오른 2015년 프리미어12 때 도쿄돔 경험
프리미어12를 치르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투수들은 매우 젊다.
차우찬(32·LG 트윈스)은 벌써 대표팀 투수 최고참이 됐다.
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WBSC) 프리미어12 C조 마지막 경기 쿠바전을 앞두고 만난 그는 "정대현 선배, 오승환 선배 등을 따라다녔는데 벌써 투수 최고참"이라며 "후배들이 알아서 잘하고, 나는 내 일을 하기 바빠서 '선배 역할'을 따로 하지는 않는다"라고 웃었다.
하지만 사실 대표팀에 처음 뽑힌 투수들은 차우찬에게 묻고 싶은 게 많다.
특히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를 치르는 도쿄돔에 대한 궁금증을 차우찬을 통해 푼다.
차우찬은 "후배들이 '도쿄돔에서 던지는 건 어떤가'라고 묻는다.
'도쿄돔은 정말 웅장하다.
그런데 타구가 생각보다 조금 멀리 나가기도 한다'고 답한다"고 전했다.
차우찬은 대표팀 투수 중 국제대회 경험이 가장 많은 투수 중 한 명이다.
한국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2015년 프리미어12에도 출전했다.
차우찬은 "좋은 투수가 많은데 대표팀에 꾸준히 불러주셔서 정말 영광"이라고 했다.
정규시즌에서 선발로 뛰는 차우찬은 국제대회에 오면 주로 중간 계투로 등판한다.
선발과 중간을 오가는 게 가능한 차우찬의 장점은 단기전에서 더 빛을 발한다.
차우찬은 7일 캐나다와의 2차전에서도 2-0으로 앞선 7회에 중간 계투로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차우찬은 2사 후 볼넷 2개를 허용해 위기에 몰렸지만, 데미 오리몰로예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당시 차우찬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차우찬은 "사실 삼진을 잡은 공은 실투였다.
당시에는 나와 (포수) 양의지만 실투라는 걸 알고 있어서 웃었다"라고 고백했다.
차우찬의 구위 덕에 실투도 삼진이 됐다.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서도 대표팀은 차우찬의 역투가 절실하다.
/연합뉴스
차우찬(32·LG 트윈스)은 벌써 대표팀 투수 최고참이 됐다.
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WBSC) 프리미어12 C조 마지막 경기 쿠바전을 앞두고 만난 그는 "정대현 선배, 오승환 선배 등을 따라다녔는데 벌써 투수 최고참"이라며 "후배들이 알아서 잘하고, 나는 내 일을 하기 바빠서 '선배 역할'을 따로 하지는 않는다"라고 웃었다.
하지만 사실 대표팀에 처음 뽑힌 투수들은 차우찬에게 묻고 싶은 게 많다.
특히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를 치르는 도쿄돔에 대한 궁금증을 차우찬을 통해 푼다.
차우찬은 "후배들이 '도쿄돔에서 던지는 건 어떤가'라고 묻는다.
'도쿄돔은 정말 웅장하다.
그런데 타구가 생각보다 조금 멀리 나가기도 한다'고 답한다"고 전했다.
차우찬은 대표팀 투수 중 국제대회 경험이 가장 많은 투수 중 한 명이다.
한국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2015년 프리미어12에도 출전했다.
차우찬은 "좋은 투수가 많은데 대표팀에 꾸준히 불러주셔서 정말 영광"이라고 했다.
정규시즌에서 선발로 뛰는 차우찬은 국제대회에 오면 주로 중간 계투로 등판한다.
선발과 중간을 오가는 게 가능한 차우찬의 장점은 단기전에서 더 빛을 발한다.
차우찬은 7일 캐나다와의 2차전에서도 2-0으로 앞선 7회에 중간 계투로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차우찬은 2사 후 볼넷 2개를 허용해 위기에 몰렸지만, 데미 오리몰로예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당시 차우찬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차우찬은 "사실 삼진을 잡은 공은 실투였다.
당시에는 나와 (포수) 양의지만 실투라는 걸 알고 있어서 웃었다"라고 고백했다.
차우찬의 구위 덕에 실투도 삼진이 됐다.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서도 대표팀은 차우찬의 역투가 절실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