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추진 중인 남애항 해양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강원 3대 미항' 남애항 해양관광 기반사업 내년 상반기 착공
8일 양양군에 따르면 현남면 남애항 일대에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해양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이르면 내년 3월 착공해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애항 해양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남애항과 인접한 현남면 남애리 6-53번지 일대에 180m 길이의 바다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고 1천800㎡ 부지에 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양양군청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애항은 강원도 3대 미항 가운데 하나로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구 일대에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시설이 완공되면 주변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