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한국형 세라믹 필터 적용한 정수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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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 물 부족 국가에 기술 무상 이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세라믹기술원(이하 기술원)은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에 한국형 세라믹 필터기술을 적용한 마을 규모 정수장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베트남 국경 인근 산악지역인 캄보디아 몬돌끼리주에 준공된 이 정수장은 하루에 약 8천000ℓ(2천명분)의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국형 세라믹 필터를 활용한 정수장은 지난해 캄보디아 서부 반티민제이주에 이어 두 번째로 준공됐다.
기술원과 굿네이버스는 2014년부터 캄보디아 정수장 사업을 추진했다.
기술원은 한국형 세라믹 옹기필터 기술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3년간 캄보디아 현지의 토양과 야자껍질 등을 활용한 보급형 세라믹 필터와 가정용 정수기를 개발했다.
기술원은 국내 기업에 한국형 세라믹 필터 기술을 이전했다.
정수장 설치·운영에는 국내 환경 관련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지부는 기술원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현지에서 정수장 보급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기술원은 현지 사회적 기업에 해당 기술을 무상 이전하는 등 후속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베트남 국경 인근 산악지역인 캄보디아 몬돌끼리주에 준공된 이 정수장은 하루에 약 8천000ℓ(2천명분)의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국형 세라믹 필터를 활용한 정수장은 지난해 캄보디아 서부 반티민제이주에 이어 두 번째로 준공됐다.
기술원과 굿네이버스는 2014년부터 캄보디아 정수장 사업을 추진했다.
기술원은 한국형 세라믹 옹기필터 기술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3년간 캄보디아 현지의 토양과 야자껍질 등을 활용한 보급형 세라믹 필터와 가정용 정수기를 개발했다.
기술원은 국내 기업에 한국형 세라믹 필터 기술을 이전했다.
정수장 설치·운영에는 국내 환경 관련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지부는 기술원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현지에서 정수장 보급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기술원은 현지 사회적 기업에 해당 기술을 무상 이전하는 등 후속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