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산실이 될 공장 신축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인 광주 글로벌모터스는 8일 완성차 양산을 위한 공장 신축 공사 입찰자 선정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사 위치는 광주 광산구 빛그린 산업단지 1공구 60만4천여㎡이다.

건축 면적은 8만6천여㎡, 연면적 11만7천여㎡로 설정됐다.

참여 대상은 입찰 공고일 기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업 중 토목건축 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 소방시설 공사업,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등록을 한 업체다.

올해 토건 시공능력 평가액 10위 이내 건설사, 자동차공장 시공 경험 건설사도 참여할 수 있다.

광주 글로벌모터스는 연내 착공 후 2021년 상반기 공장을 준공해 같은 해 하반기부터 완성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광주 글로벌모터스는 11일 참가의향서를 받고, 13일 현장 설명회를 거쳐 12월 중순 입찰제안서를 평가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박광태 광주 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광주 글로벌모터스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