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다우지수' 약국체인 월그린스, 비상장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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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모펀드와 접촉…실현 가능성은 미지수
미국 최대 약국체인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가 비상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그린스는 최근 몇 달 간 대형 사모펀드들과 비상장 전환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월그린스의 주요 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KKR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CNBC 방송은 덧붙였다.
월그린스는 뉴욕증시의 블루칩 주가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이다.
시가총액은 550억 달러(약 64조 원)에 달한다.
월그린스는 실적 악화로 고전하면서 인력과 점포를 잇달아 감축하고 있다.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업체가 진입하고 복제약 시장구조가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상장 업체로 전환하면 분기별 실적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투자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다만 실현 가능성은 불확실하다는 평가다.
월그린스의 사업 전망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은 데다, 자금조달력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901년 시카고에서 설립된 월그린스는 지난 2010년 약국체인 두에인리드, 2014년엔 유럽 약국체인 부츠-얼라이언스를 잇달아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약국체인으로 몸집을 키워왔다.
/연합뉴스
월그린스는 최근 몇 달 간 대형 사모펀드들과 비상장 전환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월그린스의 주요 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KKR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CNBC 방송은 덧붙였다.
월그린스는 뉴욕증시의 블루칩 주가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이다.
시가총액은 550억 달러(약 64조 원)에 달한다.
월그린스는 실적 악화로 고전하면서 인력과 점포를 잇달아 감축하고 있다.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업체가 진입하고 복제약 시장구조가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상장 업체로 전환하면 분기별 실적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투자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다만 실현 가능성은 불확실하다는 평가다.
월그린스의 사업 전망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은 데다, 자금조달력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901년 시카고에서 설립된 월그린스는 지난 2010년 약국체인 두에인리드, 2014년엔 유럽 약국체인 부츠-얼라이언스를 잇달아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약국체인으로 몸집을 키워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