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셀틱 축구팬 伊로마 중심가서 괴한에 피습…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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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한복판에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구단 셀틱FC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관전하러 온 축구 팬이 흉기 피습을 당했다.
7일(현지시간)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 30분께 로마 중심가인 비아 나치오날레(Via Nazionale)에 있는 한 아이리시 펍에서 괴한이 셀틱 축구 팬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이들은 다른 동료들과 함께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다 기습적으로 공격을 당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은 7일 저녁 로마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SS라치오와 셀틱FC 간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를 앞두고 일어났다.
사건 발생 직후 일부 셀틱 팬들은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 웃옷을 벗고 이에 항의하는 거리 행진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라치오 팬들과의 우발적인 충돌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시위 진압용 헤드기어까지 착용하고 주변에서 경비 활동을 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라치오 과격 팬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 30분께 로마 중심가인 비아 나치오날레(Via Nazionale)에 있는 한 아이리시 펍에서 괴한이 셀틱 축구 팬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이들은 다른 동료들과 함께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다 기습적으로 공격을 당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은 7일 저녁 로마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SS라치오와 셀틱FC 간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를 앞두고 일어났다.
사건 발생 직후 일부 셀틱 팬들은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 웃옷을 벗고 이에 항의하는 거리 행진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라치오 팬들과의 우발적인 충돌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시위 진압용 헤드기어까지 착용하고 주변에서 경비 활동을 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라치오 과격 팬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