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신화통신, 미디어 분야 협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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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상호지원 노력…정보교환·리서치연구 협력 확대
신화 한국어뉴스서비스 한국 론칭·안착에 협력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중국 국영뉴스통신사인 신화통신이 미디어 분야에서 기술, 인적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통신사는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Organization of Asia-Pacific News Agencies) 17차 총회'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정보 교환, 리서치 연구 등 미디어 분야에서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 특파원의 현지 취재 활동에 대한 상호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화통신이 준비 중인 한국어뉴스 서비스를 한국에서 론칭하는 데 양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 고위급 인사의 상호 방문을 통해 이번에 양해각서로 합의한 협력 방안들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자 회담에는 류쓰양 수석부사장이 이끄는 신화통신 대표단과 연합뉴스 조성부 사장, 김진형 상무 등이 참석했다.
류쓰양 신화통신 수석부사장은 "신기술과 뉴미디어의 발전은 뉴스 보도에 도전이자 기회"라며 "해당 영역에서 양사의 협력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번 MOU 체결이 양사 간 관계가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추진 중인 한국어뉴스 서비스와 뉴미디어 신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 부사장은 "현재 론칭을 준비 중인 한국어뉴스서비스를 회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에도 뉴미디어와 신기술을 접목해 좋은 정보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화통신에서 올해 AI(인공지능)를 이용한 보도를 시도해 일차적인 성과를 거뒀고 현재 스마트편집부 구축을 계획 중"이라며 "스마트기술로 뉴스 보도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올해 본사에서 스마트편집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각 지사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은 "양사 간 관계가 한층 돈독해지고 있어 향후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신화 한국어뉴스서비스의 성공적 론칭과 안착을 위해 협력하겠다.
연합 중문뉴스 보도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신화는 연합의 중요한 파트너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점점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신화 한국어뉴스서비스 한국 론칭·안착에 협력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중국 국영뉴스통신사인 신화통신이 미디어 분야에서 기술, 인적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통신사는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Organization of Asia-Pacific News Agencies) 17차 총회'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정보 교환, 리서치 연구 등 미디어 분야에서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 특파원의 현지 취재 활동에 대한 상호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화통신이 준비 중인 한국어뉴스 서비스를 한국에서 론칭하는 데 양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 고위급 인사의 상호 방문을 통해 이번에 양해각서로 합의한 협력 방안들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자 회담에는 류쓰양 수석부사장이 이끄는 신화통신 대표단과 연합뉴스 조성부 사장, 김진형 상무 등이 참석했다.
류쓰양 신화통신 수석부사장은 "신기술과 뉴미디어의 발전은 뉴스 보도에 도전이자 기회"라며 "해당 영역에서 양사의 협력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번 MOU 체결이 양사 간 관계가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추진 중인 한국어뉴스 서비스와 뉴미디어 신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 부사장은 "현재 론칭을 준비 중인 한국어뉴스서비스를 회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에도 뉴미디어와 신기술을 접목해 좋은 정보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화통신에서 올해 AI(인공지능)를 이용한 보도를 시도해 일차적인 성과를 거뒀고 현재 스마트편집부 구축을 계획 중"이라며 "스마트기술로 뉴스 보도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올해 본사에서 스마트편집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각 지사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은 "양사 간 관계가 한층 돈독해지고 있어 향후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신화 한국어뉴스서비스의 성공적 론칭과 안착을 위해 협력하겠다.
연합 중문뉴스 보도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신화는 연합의 중요한 파트너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점점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