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에는 UAE 국영 방위산업회사(EDIC), 에미리트 어드밴스드 투자그룹(EAIG), 타와준 홀 등 3개 국영회사와 개인 화기 제조사 카라칼, 정밀 유도 시스템 개발사 알카리크, 무인기 개발사 아다시 등 민간회사 22곳이 참여했다.
에지는 첨단 무기 시스템, 사이버 공격 방어, 전자전 기술, 무인기, 가짜 정보 차단 기술, 로보틱스와 관련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서도 무인기와 사이버 방어, 전파 교란, 전자기 시스템 분야가 이 회사의 주력 분야다.
파이살 알반나이 에지 최고경영자(CEO)는 "미래의 '하이브리드 전쟁'에 대응하는 방법은 상업 부문과 국방산업의 혁신을 융합해야 나올 수 있다"라며 "에지는 규제로 묶인 낡은 방식의 군 산업에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에지가 중동 내 안보 위협을 막기 위해 UAE의 군사적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양면 모두에 조속히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자국 방어 뿐 아니라 석유가 바닥날 때를 대비해 UAE가 지식 기반 산업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