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5일 상륙훈련을 마치고 8일까지 지상훈련
호국 합동 상륙훈련이 5일 경북 포항 송라면 해안에서 시작됐다.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을 비롯해 육군과 해군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해병대 특수수색대원이 해안에 설치된 기뢰를 제거하면서 시작됐다.

기뢰 제거로 폭발과 함께 물보라가 하늘로 높이 솟구쳤다.

이어 해병대 공정대원이 수송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적진에 침투했고 육군과 해군 헬기가 연이어 나타나 가상 적을 공격했다.

그 뒤를 이어서 해병대 한국형돌격장갑차(KAAV)가 수차례 연막탄을 터뜨리며 상륙했고 해군 공기부양정도 함께 육지에 도착했다.

장갑차에서 내린 해병대원은 각자 개인화기를 들고 내륙으로 돌진했다.

해병대는 5일 상륙훈련을 마쳤고 8일까지 지상훈련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