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첫 '생명사랑 행복마을'에 김해 안막1구 마을
경남 김해시는 대동면 안막1구가 도내 첫 '생명사랑 행복마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맹독성 농약 수거 캠페인 등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이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에 안막1구를 사업 대상지로 신청했다.

안막1구 마을은 도시 외곽의 농촌형 마을로 마을 주민 130여 명 중 100여 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다.

이어 시는 5월부터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노인자살예방 과정, 노년기 심리·정서 안정 프로그램, 자살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생명사랑 실천가게 등도 진행했다.

향후 유관기관과 협력해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을 추가 확대, 자살 위기자 발굴과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 할 수 있는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