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신고가·삼성전자 17개월만에 최고(종합)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확산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SK하이닉스가 4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93% 오른 8만4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8만4천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역시 2.15% 오른 5만2천300원에 종료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 28일(5만2천300원) 이후 1년 5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2.38%)도 동반 상승해 52주 신고가(4만3천원)로 마감했다.

최영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D램 업황 개선세와 함께 가격 하락 폭 축소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D램 가격이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이를 선반영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