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정상회의장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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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국가 '유일' 홍보부스…강경화 "신남방 정책 2.0 시작 계기"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신남방 정책 2.0 시작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태국 방콕에서 진행 중인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이달 25∼26과 27일 각각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방콕 북부 임팩트 아레나 미디어센터 내에 마련된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홍보 부스를 찾았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얘기를 나눠본 결과, 두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면서 두 행사가 '신남방 정책 2.0'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적으로 양자 회담을 할 정상이 4명이고, 나머지 정상 6명과는 특별정상회의 사이사이에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30년간 잘 다져온 한·아세안 파트너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기"라고 덧붙였다.
미디어 센터 안쪽에 마련된 홍보 부스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기간 회의장과 미디어 센터를 통틀어 유일하게 마련된 특정 국가 홍보 시설이다.
주태국 한국 대사관 측이 특별정상회의와 메콩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태국 외교부 측과 협의 끝에 어렵사리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 부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상과 한국의 자연과 문화 등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또 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영문 소개 책자와 함께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설명하는 영문 자료도 비치돼 아세안 정상회의를 취재하는 전 세계 언론인들에게 배포됐다.
한 인도네시아 기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바라는 바를 묻는 설문 조사에 한글로 "동남아시아 국민들에게 비자 발급을 쉽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는 관광객들을 위한 일입니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태국 방콕에서 진행 중인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이달 25∼26과 27일 각각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방콕 북부 임팩트 아레나 미디어센터 내에 마련된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홍보 부스를 찾았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얘기를 나눠본 결과, 두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면서 두 행사가 '신남방 정책 2.0'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적으로 양자 회담을 할 정상이 4명이고, 나머지 정상 6명과는 특별정상회의 사이사이에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30년간 잘 다져온 한·아세안 파트너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기"라고 덧붙였다.
미디어 센터 안쪽에 마련된 홍보 부스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기간 회의장과 미디어 센터를 통틀어 유일하게 마련된 특정 국가 홍보 시설이다.
주태국 한국 대사관 측이 특별정상회의와 메콩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태국 외교부 측과 협의 끝에 어렵사리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 부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상과 한국의 자연과 문화 등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또 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영문 소개 책자와 함께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설명하는 영문 자료도 비치돼 아세안 정상회의를 취재하는 전 세계 언론인들에게 배포됐다.
한 인도네시아 기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바라는 바를 묻는 설문 조사에 한글로 "동남아시아 국민들에게 비자 발급을 쉽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는 관광객들을 위한 일입니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