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일 양육시설 아동·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후원금 1억6천8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두산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매칭 지원금으로 마련했다.

후원금은 전국 15개 아동 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350여명의 자립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해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아동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이 시설을 떠난 후에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씨앗통장을 활용한 지원금 후원과 임직원 멘토링을 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후원자가 저소득층 아동 통장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4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매칭해 양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돕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두산, 양육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금 1억6천800만원 후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