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9~12일 '2019 네이비 위크'…취업박람회·요리대회
해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해군 창설을 기념하는 '2019 네이비 위크(NAVY WEEK)'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네이비위크는 해군 창설일인 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경남 창원의 진해 해군부대와 서울, 동해, 평택, 목포 등에서 열린다.

진해 군항에서는 '해군 사랑 진해마라톤'이 9일 오전 열린다.

3천여명이 참가 신청했다.

'해군 홈커밍 행사'는 10일 오후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해군 예비역이라면 현장에서 누구나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12일에는 독도함 함상에서 해군과 창원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함상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지역 기업과 해운·방산업체 140여개가 참가한다.

같은 날 해군사관학교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 신(新)기술과 해양력'을 주제로 한 해양학술 세미나, 진해 군항에서 '네이비 쿡킹(Cook king) 선발대회'도 열린다.

진해군항, 평택·목포 2·3함대 사령부, 동해 1함대 사령부에서는 부대 개방행사가 열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함공원, 용산구 전쟁기념관 등에서는 군악대 등의 공연과 바다 사진 기획 전시회 등이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