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는 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터미널 1에 위치한 T1 센트럴에 쇼케이스 형태의 매장을 연다.
비디비치는 창이공항 면세점 입점을 글로벌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홍콩 DFS 면세점을 포함해 연말까지 동남아 지역에 총 4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비디비치 측은 "해외 면세시장 진출은 중국에서의 성공이 큰 역할을 했다"며 "중국의 여행 인구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그 영향력이 동남아시아 주요 면세점으로 퍼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내 온라인 채널과 글로벌 면세점 매장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비디비치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빅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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