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동차세 체납액 348억원…고강도 단속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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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체 체납액 가운데 17%를 차지하는 자동차세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세금 체납 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와 강제 견인 조치 등 단속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달부터 매주 화요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 및 고질·상습 체납차량 정리의 날'로 정하고 구·군 세무 담당 공무원과 함께 320명의 특별 합동단속반을 운영한다.
합동 단속반은 자동차세 2건 이상을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영치한다.
범죄 이용 우려가 있는 고질·상습 체납 차량은 강제 견인해 공매에 넘기로 했다.
지난달 말 기준 부산지역 자동차세 체납액은 348억원으로 부산시 전체 체납액의 17.5%에 달한다.
번호판 영치 대상 차량은 모두 4만8천880대며 이 가운데 5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21.4%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질·상습 체납 차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시 재정 운용에도 부담이 된다"며 "이번 합동 단속으로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는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세금 체납 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와 강제 견인 조치 등 단속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달부터 매주 화요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 및 고질·상습 체납차량 정리의 날'로 정하고 구·군 세무 담당 공무원과 함께 320명의 특별 합동단속반을 운영한다.
합동 단속반은 자동차세 2건 이상을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영치한다.
범죄 이용 우려가 있는 고질·상습 체납 차량은 강제 견인해 공매에 넘기로 했다.
지난달 말 기준 부산지역 자동차세 체납액은 348억원으로 부산시 전체 체납액의 17.5%에 달한다.
번호판 영치 대상 차량은 모두 4만8천880대며 이 가운데 5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21.4%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질·상습 체납 차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시 재정 운용에도 부담이 된다"며 "이번 합동 단속으로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는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