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 차 단독 선두 허미정 "사흘 내내 1위 지킨 것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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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4승을 눈앞에 둔 허미정(30)이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것은 생애 처음"이라고 말했다.
허미정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까지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1위를 지켰다.
대회 첫날부터 사흘 내내 단독 1위를 지킨 허미정은 2위 머리나 알렉스(미국)에게 2타 앞선 자리에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특히 허미정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중거리 퍼트를 넣고 버디를 잡아 2위와 격차를 2타로 벌렸다.
그는 "18번 홀 버디가 이번 대회 사흘간 나온 버디 중 최고였다"며 "많은 갤러리가 마지막 홀 버디에 응원을 보내줘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은 "1타보다는 2타 차 리드가 아무래도 마지막 날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흐름을 내일까지 잘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코스 내에 리더보드가 워낙 많이 설치돼 있어서 안 볼 수가 없었다"고 웃어 보인 그는 "오늘 다른 선수들도 타수를 많이 줄였지만 우선 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최종 라운드까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또 "다음 주 대회가 집이 있는 텍사스주에서 열린다"며 "텍사스로 향하기 전에 내일까지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올해 8월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허미정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까지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1위를 지켰다.
대회 첫날부터 사흘 내내 단독 1위를 지킨 허미정은 2위 머리나 알렉스(미국)에게 2타 앞선 자리에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특히 허미정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중거리 퍼트를 넣고 버디를 잡아 2위와 격차를 2타로 벌렸다.
그는 "18번 홀 버디가 이번 대회 사흘간 나온 버디 중 최고였다"며 "많은 갤러리가 마지막 홀 버디에 응원을 보내줘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은 "1타보다는 2타 차 리드가 아무래도 마지막 날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흐름을 내일까지 잘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코스 내에 리더보드가 워낙 많이 설치돼 있어서 안 볼 수가 없었다"고 웃어 보인 그는 "오늘 다른 선수들도 타수를 많이 줄였지만 우선 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최종 라운드까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또 "다음 주 대회가 집이 있는 텍사스주에서 열린다"며 "텍사스로 향하기 전에 내일까지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올해 8월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