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투쟁을 지양하고 생활밀착형 교육 활동을 표방하는 충북교사노동조합이 28일 출범했다.

충북교사노조 출범…초대 위원장에 유윤식씨
이 노조는 이날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규약 제정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창립대회를 열었다.

초대 위원장에는 유윤식 한국호텔관광고 교사가 선출됐다.

유 위원장은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노조는 다음 달 1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설립 신고서를 낸 뒤 도교육청에 단체 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 노조는 교사노조연맹의 7번째 지역 단위 노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