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27일 일부는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일부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301%로 보합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438%로 0.5bp(1bp=0.01%) 상승했고, 1년물은 연 1.273%로 0.1bp 올랐다.

반면 5년물은 연 1.361%로 0.5bp 하락했다.

20년물은 연 1.416%로 0.6bp 하락했고,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0.6bp와 0.8bp 내렸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10월로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채권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어 금리 변동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연 1.30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