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 개막…성화 채화부터 안전체험까지
서울 송파구는 27일 개막한 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둘째 날인 28일 오후 1시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한마음 어울마당'이 열린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로, 관내 27개 동에서 선발한 16개 팀이 댄스, 난타, 노래,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제28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이 있다.

수영선수 박태환을 비롯한 8개 분야 15명의 개인·단체가 표창을 받는다.

셋째 날인 29일에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송파구에서 만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날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를 채화한다.

이 성화는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 임춘애 등이 들고 송파구 관내를 달린다.

축제가 열리는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림픽공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근처로 가면 '재난·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볼 수 있다.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사고 대피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백제의 문화는 물론 주민들이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29일까지 연일 계속된다"며 "주말 송파에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