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27일 미국 벌트사와 '성남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남시-미국 벌트사, '스타트업 해외진출' 협약
2013년 설립된 벌트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15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인천 송도에 한국지사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벌트사는 오는 11월 성남산업진흥원(분당구 정자동) 건물에 입주하는 성남지사를 설립,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성남지역의 4차 산업혁명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벌트사는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도 성남에 설립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벌트사와 협력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고 지사 설립을 돕게 된다.

앞서 은수미 시장은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벌트사 본사를 방문해 케빈 스미스 회장과 스타트업 육성 방안과 성남지사 설립에 대해 협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