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별 최대 2명 총 142명, 인원당 월 200만원씩 지원
경남도, 중기 청년활력사업 참여기업 모집…2년간 인건비 지원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남 중소기업 청년활력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인건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장별 최대 2명까지 지원하고, 총 지원대상 청년은 142명이다.

시·군별 참여기업 모집은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다.

서류심사와 기업 현장 확인을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사업 참여기업 모집공고 이후 청년을 공개 채용한 뒤 사업 참여 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참여가 정해진 기업에는 2년간 청년 인건비를 인원당 월 200만원씩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향상 교육, 노무컨설팅 등 직무 조기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청년 고용률이 개선되고 있으나 일자리를 찾아 경남을 떠나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