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7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윤종규 회장 및 지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윤 회장은 "고객을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고객의 니즈와 불편함을 해결해 드려야 한다"며 "상품 및 서비스의 기획에서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너지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세한 차이가 초격차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고객과의 접점을 통해 KB만이 가지고 있는 미세한 차이를 끊임없이 창출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친환경 금융 실천, 사회적 책임 강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등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통해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고 혁신금융, 스타트업 지원 등 포용과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