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미·일 무역협상 진전 이어지면 車관세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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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관세 카드'로 日추가양보 압박한듯…미·중 협상 낙관론 부각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미·일 무역협상에서 선의의 진전이 이어진다면 (일본산) 자동차 관세는 고려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일 무역협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런 언급은 일본산 차량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 측 낙관론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자동차 관세 카드'를 내세워 일본의 추가적인 양보를 압박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앞서 미·일은 전날 약 70억달러 규모의 일본 농산물 시장을 추가로 개방하는 내용의 1단계 무역협상안에 합의한 바 있다.
핵심 현안인 '자동차 관세' 이슈는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커들로 위원장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에 중국의 대두·돼지고기 수입을 거론하면서 "협상으로 들어가는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일 무역협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런 언급은 일본산 차량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 측 낙관론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자동차 관세 카드'를 내세워 일본의 추가적인 양보를 압박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앞서 미·일은 전날 약 70억달러 규모의 일본 농산물 시장을 추가로 개방하는 내용의 1단계 무역협상안에 합의한 바 있다.
핵심 현안인 '자동차 관세' 이슈는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커들로 위원장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에 중국의 대두·돼지고기 수입을 거론하면서 "협상으로 들어가는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