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제작 첫 오페라 '리골레토' 주목
2022년 완공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는 2019 부산 오페라 위크가 3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부산 오페라 위크는 공모로 선정한 오페라 세 작품과 함께 부산문화회관이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오페라 '리골레토'가 무대에 오른다.

30일 열리는 첫 무대는 부산캄머오페라단이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장식한다.

예술총감독은 최강지, 연출은 이효석이 맡았다.

이 작품에는 성악가 최강지, 신민원, 문한솔, 윤오건, 박상진, 양라윤, 이태희, 강태영이 출연한다.

두 번째 선보일 작품은 다음 달 1일 무대에 오르는 아지무스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사랑의 묘약'이다.

테너 김기선을 비롯해 박현주, 박대용, 한정현, 이주민, 동아대학교 합창단이 출연한다.

세 번째 작품은 오페라 '살로메'로 다음 달 5일과 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윤경, 윤지영, 김충희, 이광근, 안세범, 양송미, 신대현, 전하라 등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2019년 부산 오페라 위크 대미는 부산문화회관이 처음 제작한 오페라 '리골레토'가 맡는다.

이 작품은 다음 달 11일부터 사흘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의주 연출과 부산시립교향악단(지휘 강석희) 연주로 고성현, 김종표, 박정민(리골레토), 이재욱, 김지호, 전병호(만토바 백작), 강혜정, 박현진(질다), 김요한, 박상진(스파라푸칠레), 손혜은(막달레나), 윤오건(몬테로네)가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