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인터뷰 공개 "혼자 있는거 좋아하지만 외롭다는 생각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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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 기념 인터뷰 공개
"혼자있는 거 좋아하지만 외롭다"
"혼자있는 거 좋아하지만 외롭다"
배우 구혜선의 사진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10월 1일 출간된다.
이러한 가운데 출판사 꼼지락 측이 그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꼼지락 측이 25일 공개한 서면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3년 전부터 아이들을 보며 그때마다 드는 생각을 메모장에 기록해두었던 것을 다시 정리해서 책으로 엮었다"며 "사실 '에세이는 내가 죽기 전에 써야지' 했었다. 그런데 아이들도 나이가 들고 함께할 날이 생각보다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난 혼자 있는 걸 좋아하지만, 너무 혼자 있다 보면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한 후부터는 항상 북적북적해 외롭지 않다"며 "아이들을 챙기다 보니 내 삶에도 책임감이 챙긴다"고 말했다.
더불어 구혜선은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영화로 제작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앞서 구혜선 지난달 18일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직접 폭로한 바 있다. 이후 SNS를 통해 안재현과 폭로전을 벌였다.
아울러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의 외도"가 이혼 사유임을 언급했다.
나아가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불륜설을 제기했다.
또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재현 측은 모든 의혹에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이 소장은 지난 18일 구혜선에게 송달됐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드라마 '블러드'(2015)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21일 결혼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이러한 가운데 출판사 꼼지락 측이 그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꼼지락 측이 25일 공개한 서면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3년 전부터 아이들을 보며 그때마다 드는 생각을 메모장에 기록해두었던 것을 다시 정리해서 책으로 엮었다"며 "사실 '에세이는 내가 죽기 전에 써야지' 했었다. 그런데 아이들도 나이가 들고 함께할 날이 생각보다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난 혼자 있는 걸 좋아하지만, 너무 혼자 있다 보면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한 후부터는 항상 북적북적해 외롭지 않다"며 "아이들을 챙기다 보니 내 삶에도 책임감이 챙긴다"고 말했다.
더불어 구혜선은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영화로 제작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앞서 구혜선 지난달 18일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직접 폭로한 바 있다. 이후 SNS를 통해 안재현과 폭로전을 벌였다.
아울러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의 외도"가 이혼 사유임을 언급했다.
나아가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불륜설을 제기했다.
또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재현 측은 모든 의혹에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이 소장은 지난 18일 구혜선에게 송달됐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드라마 '블러드'(2015)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21일 결혼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