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주당, 일본 수출규제 대응·현안 국비확보 협력

경북도와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는 26일 도청에서 회의를 열고 핵심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등 현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김현권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장,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이재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도는 일본 수출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 혁신 10대 전략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국산화·자립화 선도사업 등을 설명했다.

또 촉발 지진으로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겪는 주민 피해구제를 위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연내 이전부지 선정, 공항연계 SOC 망 구축 등 주요 현안에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정부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중부내륙 단선 전철 건설, 중앙선 복선전철화, 울릉공항 건설, 상생 혁신 철강 생태계 조성, 첨단 베어링 제조기술개발 및 상용화 기반구축 등 43개 중점사업에서 협조를 당부했다.

도와 발전특위는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와 증액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