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홈페이지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도상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교육 유관기관이 있는지 전수 점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MBC는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부산대·창원대·청주교대 등 일부 국립대학 등 유관기관들이 홈페이지 등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교육부는 "방송 보도를 통해 지적된 6개 교육 유관기관에 지도를 동해가 표기된 것으로 수정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하 기관, 시·도 교육청, 초·중·고교 등 학교, 교육 유관기관·단체 등에 홈페이지를 전수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